KT스카이라이프, TV·스마트폰 연동 상품 첫 출시
2016-11-02 09:59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단방향 위성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UHD 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한 상품을 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UHD(초고화질)위성방송에 안드로이드TV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 'skyUHD 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친숙하게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계 최초로 위성방송 시청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운영체제는 최신의 마시멜로 6.0을 올렸다.
이 상품은 TV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휴대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고 전송 아이콘만 누르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 바로 재생하고 음성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전 세계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은 물론 다양한 MCN채널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플레이 무비&TV'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문형비디오(VOD)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시청자는 업그레이드된 스카이라이프 VOD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비&TV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CJ E&M과 JTBC, skyTV 등 각종 TV 다시보기 서비스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구글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구독 중인 채널 영상과 최근 본 동영상은 물론 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와 유튜브 추천 동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kyUHD A+는 개인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친구와 가족이 대형 TV 앞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서비스"라며 "실시간 위성방송과 IPTV VOD를 결합한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 출시, 세계 최다 5채널 UHD방송 상용화 등에 이어 스카이라이프를 혁신할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