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지니 넥스트 V4' 출시…실시간 추천순 통합검색 기능 제공

2016-11-01 18:01

지니넥스트V4[사진제공=현대엠앤소프트]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엠엔소프트는 1일 자동차 전용 내비게이션 최초로 실시간 추천순 통합검색 기능 을 제공하는 '지니 넥스트 V4'를 출시했다.

지니 넥스트 V4는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베스트셀러 ‘지니(GINI)’의 고품격 프리미엄급 지도인 '지니 넥스트(GINI Next)'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니 넥스트 V4는 사용자 검색량을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검색창에 한 글자만 입력해도 해당 검색어에 대한 추천 목적지 결과 확인이 가능한 기능이다. 해운대와 같은 관광지나 주요 시설과 같이 대표성을 가지는 검색어는 사용자들의 내비게이션 검색량을 기반으로 추천 목적지를 안내하고, 마트와 같이 주변 검색이 필요한 업종은 현재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천 목적지를 알려준다.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지도 화면, 검색 결과, 경로탐색 화면 등에 이르기까지 시인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반영한 UI 디자인이 개선됐다. 지도 화면 사이드바의 경우 버튼의 크기와 투명도를 높여 지도가 가려지는 영역을 최소화 했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동일 사양 단말기 기준 성능 자체 측정 결과, 경로 탐색 속도는 타사 대비 최대 40% 빠르고, 목적지 검색 속도는 최대 60% 빠르다.

특히 안전 주행을 위한 신기능이 처음 도입됐다. 2시간 이상 장시간 주행 시 안전운전을 위한 휴식 권고 알림 기능과 철길 건널목 주의 안내 기능이 추가됐다.

또 경로 탐색 화면에서 주행 경로 상의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전에 주행 경로상의 교통 상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독창적 음성안내 기술인 NRG(Narration Route Guidance) 서비스가 2.0으로 한층 강화됐다. 헷갈리기 쉬운 회전지점, 주요 도로·교통 시설물과 방향 안내를 조합한 생생한 길안내가 탁월하다. 단순히 우측 고속도로 출구입니다’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고, 복잡한 도로 환경 지역에서 옆에서 길을 잘 알고 있는 친구가 길을 알려주듯이 ‘잠시 후 고가도로 우측 도시고속도로 출구입니다’와 같이 친절한 안내를 해준다.

지니 넥스트 V4는 △최신 안전운행 데이터 자동 업데이트 △운전 중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놓은 퀵메뉴 △교통정보, 지도화면 관련 기능 확인이 가능한 사이드바 △국내 유일 내비게이션 사용 위치를 고려한 좌우 전환 모드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90% 이상 반영한 빠른 경로 탐색 △매달 5억5000만개의 도로소통정보 DB를 통계화하여 제공하는 교통정보 특화 서비스인 SMT(Smart-Traffic 스마트 트래픽)를 통한 TPEG이 수신되지 않는 음영지역에서도 막힘없는 경로 안내 △지도 화면 내에서 바로 앞 교차로와 다음 교차로에 대한 추천 차선 정보를 제공하는 듀얼 레인 차선 정보 △실제의 건물과 교량, 교차로, 차선 정보, 방향안내 표지판 등을 생생하게 구현한 리얼 3D 입체 지도 화면 등 △정밀지도(HD맵) 구축 차량에 의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축 데이터 적용 △각종 시설물 등 국토 정보를 정밀하게 표현한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2.0 적용 등 현대엠엔소프트의 첨단 기술과 지도 소프트웨어 노하우가 접목됐다.

지니 넥스트는 리얼 3D 지도를 탑재한 소프트웨어로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됐다. 지형의 높낮이까지 표현하고 있는 리얼 3D 지도를 통해 차선 정보,중앙선, 표지판 등의 실제 도로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해준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 넥스트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자동차 연료 절약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인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구간’ 음성안내 서비스를 전국 고속도로 207개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