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순이익 7556억…전년비 6.5%↑
2016-10-31 15:3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화재는 올 3분기 누계 원수보험료가 13조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6.5% 늘어난 7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누계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보험의 높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3조6077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비중 확대 전략에 따른 저축성보험의 매출 축소로 1.5% 줄어든 9조411억원, 일반보험은 2.8% 감소한 1조12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개선된 101.4%를 기록했다.
손해율의 경우, 장기보험은 지난해 보다 1.3%포인트 개선된 86.2%, 자동차보험은 2.0%포인트 개선된 78.5%(IFRS 기준)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보험은 2.7%포인트 올라 64.7%로 나타났다.
한편,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265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