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생동감' 전국 우수사례 떠올라

2016-10-31 13:02

[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의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인 ‘군포생동감’이 전국적 우수 사례로 떠올랐다.

‘군포생동감’ 운영 사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생활문화제의 일환으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활성화 대회’ 본선에 올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지난 29일 개최된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활성화 대회’ 본선에는 전국의 생활동호회 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예선을 시행한 결과 군포를 포함, 5개 지역의 사례만 우수 사례로 선정돼 심사 대상으로 올랐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군포시의 사례만 본선에 진출, 군포생동감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이 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대회 주최측과 군포문화재단에 의하면 ‘군포생동감’은 군포문화재단 주관으로 2015년 27개 동호회 327명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64개 동호회 789명의 규모로 성장하며 불과 1년 만에 체계적인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군포생동감’은 ‘2016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군포·성남·용인 3개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교류가 이뤄진 ‘생활문화 삼국열전’을 주관하는 등 대외적으로 군포의 생활문화 역량을 널리 알렸다.

재단 오형근 시민문화팀장은 “다른 지역보다 늦게 관련 사업을 시행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지만, 군포시의 지원과 참여 동호회의 열정에 힘입어 단기간에 전국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