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 오늘 발표
2016-10-31 06:5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정부가 3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금웅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회생으로 가닥을 잡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빅 3체제를 오는 2018년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력 3000여명을 줄여 1만명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 경우 1조2000억원의 경비 절감이 예상되지만 퇴직금 지급 여력 여부, 조선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현재 자본잠식상태인 대우조선은 올해 신규수주액이 예상치 62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12억 달러에 그쳐 내년초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대우조선의 사업분야를 축소해 2강 1중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금웅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회생으로 가닥을 잡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빅 3체제를 오는 2018년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력 3000여명을 줄여 1만명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 경우 1조2000억원의 경비 절감이 예상되지만 퇴직금 지급 여력 여부, 조선업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현재 자본잠식상태인 대우조선은 올해 신규수주액이 예상치 62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12억 달러에 그쳐 내년초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대우조선의 사업분야를 축소해 2강 1중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