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9인의 코딩몬스터’ 선발…프로그래밍 경진 결승
2016-10-30 09:12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LG CNS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IT경진대회 ‘코드몬스터(CODE MONSTER)’ 결승전을 개최했다.
LG CNS는 최근 서울 상암DDMC 사옥에서 21대 1의 예선 경쟁을 통과한 70명과 결선을 진행하고 최종 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몬스터’는 참가자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오로지 SW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역량으로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한다. ‘코딩 기술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뛰어나다’ 해 괴물이라 표현한 ‘코드몬스터(프로그래밍 괴물)’를 대회 정식 이름으로 명명했다.
이날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240분 동안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4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평가는 LG CNS IT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했다.
LG CNS는 이날 대회장에 모인 대학생들의 채용 상담을 위해 LG CNS 회사소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G CNS 대표 솔루션 Smart SMA(빅데이터 소셜미디어 분석툴)와 MDD(Model Driven Development, 소스코딩 자동화 기술)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1등을 수상한 윤지학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1학년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제출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고, 대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연습용 게임을 많이 개발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