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4개 기관과 '꽃 소비 생활화' 업무협약
2016-10-27 06:44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2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8층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화훼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등과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 달간 화훼류 거래량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추진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재공판장에서 10월 한 달간 절화와 분화 거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9%, 29.3%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꽃 소비량 85% 이상이 경조사 화환이나 승진선물용 난 등 선물용으로 나가는 소비 구조로 돼 있어 청탁금지법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풀이다.
이번 협약은 이런 꽃 소비 구조를 바꿔 생활형 소비로 바꾸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대한상의는 기업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체들에 정기적으로 꽃을 배달하고 관리해주는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임직원 생일 및 승진 등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거나 사회 공헌 활동에 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꽃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소비 생활화 캠페인 등에 주력하고, 화훼단체에서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할 계획이다.
협약식 장소에는 선물용 난과 꽃바구니, 꽃다발 등 5만 원 이하의 실속형 화훼류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 달간 화훼류 거래량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추진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재공판장에서 10월 한 달간 절화와 분화 거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9%, 29.3%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꽃 소비량 85% 이상이 경조사 화환이나 승진선물용 난 등 선물용으로 나가는 소비 구조로 돼 있어 청탁금지법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풀이다.
이번 협약은 이런 꽃 소비 구조를 바꿔 생활형 소비로 바꾸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꽃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소비 생활화 캠페인 등에 주력하고, 화훼단체에서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