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
2016-10-26 12:02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진입도로 및 상수도인입 설계 용역 착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26일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 중 정부재정 지원분인 진입도로 및 상수도인입 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은 투기가 완료된 준설토 투기장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2차 환경피해를 미연에 예방하고,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해 국제적 해양문화관광 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2조400억원으로 민자가 1조9436억원, 정부재정 964억원이 투입되어 영종도 항만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따라서 정부재정 지원사업 중 하나로써, 지난 9월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진입도로 및 상수도인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등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소, 테마공원등이 들어설 예정지에 기반시설의 공급을 완료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세계한인상공회 등 해외동포 기업 등의 외국 자본이 활발히 투자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을 적극지원하여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지역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