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서비스 에듀넷 정책·교육과정 통합지원 서비스
2016-10-26 11:30
개통 20주년 맞아 개편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올해로 개통 20주년을 맞은 교육정보서비스 에듀넷(www.edunet.net)을 개편해 시범 서비스를 한다.
새로 개편하는 에듀넷은 교육정책과 2015개정 교육과정 정보를 통합 지원하는 교육서비스로 시범 기간 동안 사용자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내년 3월 신학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에듀넷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양질의 최신 교육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대 초중등 교육정보서비스로 1996년 9월 개통 이래 국내 최대의 교육정보종합서비스로 발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분산된 국가 교육정책 서비스를 에듀넷을 통해 한 곳에서 검색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연계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 자유학기제, NCS 기반 교육과정, SW교육,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교사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창구를 일원화 할 예정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사 활동 중심의 교육정보서비스도 강화한다.
교사들은 수업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수업준비자료, 교수-평가 자료 및 우수 연구 산출물, 외부 연계 자료 목록 등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맞춰 검색하고 활용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사들 간에 좋은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추천을 통해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많은 수업 정보를 활용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교사들의 공간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에듀넷 개편과 함께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육 정책 정보 등을 추가 반영해 ‘교육정보 통합 지원 포털 서비스(T-CLEAR)’로 교사들의 수업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영역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행복교육과 함께하는 에듀넷 개통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개편 에듀넷의 새로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개편 에듀넷 서비스는 내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