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오는 27일부터 2차 티켓 오픈

2016-10-26 10:27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팬텀’의 2차 티켓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된다.

뮤지컬 ‘팬텀’은 지난 25일 ‘미리 크리스마스 티켓’을 오픈한 후 5분 만에 일부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은 정영주, 신영숙이 제라드 카리에르 역은 박철호, 이희정이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은 이창희, 손준호가 맡는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는 김주원, 황혜민이 젊은 카리에르 역에는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달 26일 개막하는 ‘팬텀’은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