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상놀이 한마당 e-fun한 세상’ 체험부스 운영

2016-10-26 09:39
-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에 앞장서

▲‘세상놀이 한마당 e-fun한 세상’ 체험부스 운영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에서 다문화강사와 함께 하는 세상놀이 한마당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세상놀이 한마당’ 체험부스는 놀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 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 참가자들은 대나무를 이용한 놀이인 티니클링, 나무막대기를 쳐서 하나씩 빼내는 다루마오토시, 한국의 투호와 비슷한 넴건, 러시아 죽마놀이인 호둘리 등의 이름이 낯선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13개교에 다문화강사를 파견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는 관외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학교,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정부3.0 이념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문화 인식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