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대세 개그맨'에서 '대세 MC'로…'트릭 앤 트루' 첫 방송 성공적 견인

2016-10-26 08:20

[사진=KBS '트릭 앤 트루'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대세 MC 김준현이 KBS2 '트릭 앤 트루'의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신개념 '매직X사이언스' 인포테인먼트 예능 KBS 2TV '트릭 앤 트루'는 과학과 마술이 만난 상상초월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김준현은 전현무, 이은결과 함께 MC를 맡아 찰진 진행력과 입담, 그리고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상상의 나래로 이끌었다.

그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이라는 소재를 시청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빠져들 수 있게 푸근한 진행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그는 MC들과의 호흡은 물론 12명의 게스트군단, 상상연구원들과도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장난꾸러기 아들을 둔 상황극에 아버지로 등장, 찰떡같은 리액션과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예리한 추리력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반전 매력은 뇌섹남의 면모까지 볼 수 있었다는 반응.

또한 김준현은 최근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혼술 토크쇼 '인생술집'에 신동엽, 탁재훈과 MC를 맡게 돼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계속해서 MC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준현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준현은 KBS ‘트릭 앤 트루’는 물론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tvN ’SNL8' 등 진행부터 콩트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