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쿠데타,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에선 최순실 게이트나 최태민 의혹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끊임 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온 나라가 들끓고 있고 이를 계기로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7시쯤 고 백남기 농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신종 쿠데타,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이 날 천주교시국기도회에선 고 백남기 농민을 죽게 한 국가폭력을 규탄하는 목소리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함께 터져 나왔다.
한 신부가 "최순실 나와라"고 외치자 참석자들도 일제히 "최순실 나와라"고 외쳤다. 이 신부는 “나라가 망할 때는 사이비 종교 등이 판을 쳤다”며 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최태민 씨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