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박차
2016-10-25 12:49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5일 지역사회, 시민사회, 사회적경제 주체, 지역농협 등 20명의 준비위원으로 구성된 ‘화성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강영덕 화성 YMCA 사무총장, 진락천 화성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 이유섭 화성한살림 이사장, 김학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이 추대됐다.
준비위원회는 △화성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지역농협 △한살림, 아이쿱 등 생활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경운동연합, YMCA 등 시민사회가 참여해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역농협은 소속 조합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등 지역농협이 사회적경제영역에 참여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원회 산하에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와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전문가들로‘설립기획단’을 구성하고,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홍보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협동조합의 한 유형으로, 주민참여 원칙 하에 ‘의료의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내 안성시와 안산시가 이미 설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