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기본 설계 시안 공청회 개최

2016-10-25 11:33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구축 사회적 논의 본격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기본틀(KQF) 설계 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26일 서울, 내달 8 광주, 내달 15일 부산에서 권역별로 3차례 열리는 공청회는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기본틀 설계 시안에 대해 산업계, 노사단체 및 교육훈련계 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국가역량체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바탕으로 학교 내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 밖의 다양한 학습결과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국가차원의 수준체계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여건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학력 이외에도 다양한 직무능력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위, 자격, 산업현장의 경험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국가역량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논의되는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기본틀 설계 시안’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국가역량체계 구축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산업계, 노사단체, 교육․훈련기관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국가역량체계 구축 추진단을 통해 마련됐다.

시안은 수준(8수준), 수준별 설명지표, 학위 및 자격 배치, 학위-자격-현장경력 등 경험학습의 연계 개념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