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김지미·남궁원·남보원, 은관문화훈장
2016-10-25 11:24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2010년 마련했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이번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하게 됐다.
먼저 은관문화훈장은 태진아, 남궁원, 김지미, 남보원 등이 수상하며 보관문화훈장은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공원’ 등 2000여곡의 가요를 작곡한 배상태 작곡가와 ‘장희빈’,‘하늘아 하늘아’ 등의 역사드라마를 쓴 임충 방송작가가 수상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와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쓴 김은숙, 케이팝(K-Pop) 한류 1세대 가수 보아, 블루스 음악의 대가 연주자 이정선, 코미디언 엄용수, ‘공포의 외인구단’의 만화가 이현세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한 무술배우 김백수, 배우 조진웅과 유아인, 케이팝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아이돌 그룹 샤이니 등 총 8명(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 배우 조정석, 가수 황치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등 9명(팀)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