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산 글렌피딕 한 병에 1억원 낙찰…경매 최고가 기록
2016-10-25 09:1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 제품이 한화 약 1억200만원(6만8500파운드)에 낙찰되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본햄 경매에 나와 당초 예상 가격인 약 3만5000파운드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6년 뉴욕 경매에서 2만달러에 거래됐으며 20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경매 시장에 나와 3만7245달러에, 2012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7만17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글렌피딕 제품 중 가장 오래되고 값비싼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은 지난 1937년 7월 오크통에 증류액을 담아 64년간 숙성시킨 위스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