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4만명 외래객 방한…전년 동월대비 26.3% 증가

2016-10-25 08:2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9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객 수는 152만392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26.3%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22.8% 증가한 72만6266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추석연휴 이후 항공료 인하, G20 항저우 기간 특별휴무일 지정 등으로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9월 신규취항 등으로 늦여름휴가 근거리 여행지로서의 방한 수요가 회복되면서 개별여행객,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7% 증가한 20만8759명이 방한했다.

대만은 태풍 이후 방한관광객이 급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3% 증가한 7만3846명이 방한한 반면 홍콩은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한 4만2212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한편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6.0% 늘어난 190만4524명의 내국인이 해외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