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표 시인 77명" '평창 동아시아 시인 대회' 통해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한다
2016-10-24 16:37
내달 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2016 평창 동아시아 시인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중·일 대표 시인 77명이 참석하는 '2016 평창 동아시아 시인대회’가 내달 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평창 동아시아 시인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알펜시아와 (사)한국시인협회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창-도쿄-베이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 올림픽 연차 개최와 평창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치뤄져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특히,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시낭송에서는 김남조, 신달자, 정진규, 오세영, 허영자, 유안진 시인 등 국내 원로 시인들과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낭송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소프라노 김주연과 테너 신재호, 클래식계의 아이돌 앙상블 파이시스(바이올린5, 피아노1)의 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