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9개 대학 총장 내년도 강원지역 대학과 지역 인재육성 논의
2016-10-24 11:39
2017년 강원지역 19개 대학에 대한 총 274억원 재정지원 시행계획에 관해 협의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1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가 25일 오전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방대학 육성협의회는 강원도지사를 의장으로 강원지역 대학 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과 조례에 근거한 법정 협의회로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어 수시로 대학과 협력사항을 협의해 오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2017년 강원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관해 강원지역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총 274억원의 재정지원에 관해 논의한 후 관련 내용을 10월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하게 된다.
지방대학 육성협의회에 앞서 지난 10월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협의회 상정안건을 사전 논의하기 위해 강원도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강원지역 대학 기획처장과 첫 실무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문순 지사는 지방대학 육성협의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와 대학, 지역 사회가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추진해 상생협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