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종 지급결제 서비스 'NH앱캐시' 출시
2016-10-24 09:2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공동으로 개발한 'NH앱캐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NH앱캐시는 카드사들의 앱카드를 벤치마킹한 신종 금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한 뒤 스마트폰만으로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모바일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NH앱캐시에 등록된 현금카드와 등록 시 사용한 실물 카드의 출금, 결제, 장기 미사용 등 각종 이용 상황을 문자메시지(SMS) 및 푸시(PUSH)를 통해 알려주는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NH앱캐시는 현금카드공동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최근 편의점, 마트 등에서 제공하는 캐시백서비스나 금융결제원 CD공동망을 통해 타행 자동화기기에서도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공동망 기반의 다양한 신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