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기술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2016-10-24 11:00
건설기술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기술함양 위한 교육실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최일선에 있는 현장관계자는 물론,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6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2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지역별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과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무원 등이다.
교육은 국토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관계자,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직접 담당한다.
특히 지난 달 12일 경주 지진 발생과 관련해 지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가시설물(비계·동바리) 안전, 수입 불량 철강재 사용근절 방안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회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건설현장 안전교은은 단순 참여 교육이 아닌, 전문가와 현장기술자 간 소통의 장”이라면서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건설현장과 거리를 좁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