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는 박진주, 팬들 SNS에 "매력녀…팬됐어요~♡"

2016-10-24 00:00

[사진=박진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이하 우비소녀)'의 정체가 배우 박진주로 밝혀지자 팬들이 SNS에 응원글을 올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우비소녀는 '파리의 연인 에펠탑'에 패하며 가면을 벗었고, 가수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진주로 알려지자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놀라워 했다. 

특히 방송 후 박진주 인스타그램에는 "목소리 너무 맑고 좋아요 정말 노래 잘 들었어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ba****) " "복면가왕에 노래 실력에 인스타까지 하게 만든 매력녀님. 아 멋지세요(tt****) " "노래를 정말 편하게 잘 부르시네요 오늘부로 팬 됐어요~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할게요(se****) " "투의 화신 진짜 재밌게 보고 있었고 간호사 연기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노래까지 잘해요ㅠㅠㅠ진짜 멋있어요!!! 노래 활동하면 꼭꼭 찾아서 들을 거예요ᄒ♡(ho****) " "복면가왕 정말잘 봤어요 ㅠㅠㅠㅠ 너무나 매력적이십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응원 많이 할게요 확 뜨셨으면 합니다(ks****) " 등 팬들의 댓글을 쏟아지고 있다.

이날 우비소녀의 정체가 박진주로 밝혀지자 판정단 김현철은 "왜 가수를 안 하냐? 그러면 안 된다"며 가수나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면서 가수나 연기자분들에 비해 키도 크지 않고 예쁘지 않다. 당당하게 노래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힘을 얻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밀당 요정 팅커벨'은 씨스타 소유, '암행어사 출두요'는 가수 홍대광, '파리의 연인 에펠탑'은 먼데이키즈 이진성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