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제5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개최

2016-10-23 10:07

[사진설명=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사람, 사랑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복현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예선을 거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 명, 김창수 삼성생명 사,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드럼클럽은 단체 활동을 통해 소속감, 책임 의식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2011년 시작, 현재 총 220개 학교에 창단돼 활동 중이다.

한편,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드럼페스티벌은 전국에서 활동중인 세로토닌드럼클럽의 경연인 동시에 청소년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10개 중학교는 드럼클럽 활동을 통한 중학생들의 성장 및 발전사례를 담은 서류 심사와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복현중학교(대구)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전주곤지중학교(전북 전주), 은상은 신일중학교(서울)와 침산중학교(대구)가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후원자에게는 교육상(3명)을,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게는 교사상(10명)과 학생리더상(10명)을 시상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드럼클럽 여러분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발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