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 “문재인 전 대표, 송민순 고발해서 사실관계 다퉈야”
2016-10-21 11:36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이정현, 박명재, 김문수 새누리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회고록 내용이 거짓이라면 송 전 장관을 고발해서 사실관계를 다투면 될 일인데 왜 아무 관계도 없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고발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그렇게도 진실을 밝힐 자신이 없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르재단 의혹에 대해서 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도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검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