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보보경심려' 17회 정상방송…정우영 캐스터 "플레이오프 3차전 SBS스포츠에서"

2016-10-21 00:00

[사진=달의연인 페이스북 & 정우영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7회가 정상방송된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경기가 치러진다. 이에 PO 3차전이 진행되는 월요일 경기가 또다시 SBS에서 중계되는 것 아니냐는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팬들의 걱정을 씻어주는 글이 올라왔다.

20일 정우영 SBS 캐스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주 월요일 3차전 SBS중계방송은 이틀전 확정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다시 "엇. 혼선이 있었네요. 다시 확인해보니 월요일 PO 3차전 SBS지상파 중계가 없습니다"라며 SBS스포츠 채널에서 PO 3차전이 중계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2016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두 차례 결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0일 14회는 경기가 9시 30분 전에 끝나며 경기 직후 방송됐으나, 17일 방송되야하는 16회는 뒤늦게 결방이 정해지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중국판 16회는 중국 사이트 유큐를 통해 잠깐 공개됐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