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2016-10-19 16:1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에너지신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19일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남도, 광주시, 한전, 한전KDN,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출범식이 개최됐다.
SW융합클러스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산업(K-ICT․Korea-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략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상생협력 일환으로 공동 응모를 통해 올해 선정됐다.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과 SW산업 간 융합을 통한 초광역권의 SW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전남도와 광주시를 비롯해 나주시, 한전, 기초전력연구원, 한전KDN,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빛가람혁신도시, 나주혁신산단, 광주 송암산단과 첨단산단을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전, 한전KDN 등 에너지 분야 대표적 공기업과 관련 연구기관이 직접 참여해 연구개발(R&D) 기획․개발, 제품 상용화, 해외 진출의 전주기적 선순환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SW융합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기업 성장 지원, 인력 양성, 혁신네트워크 구축 등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전남의 에너지신산업 추진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