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17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 심의확정

2016-10-19 11:51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1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7년도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을 심의·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재정운영의 투명·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12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까지 동 주민센터 및 홈페이지를 거쳐 접수된 주민제안서에 대해 각 동 예산지역위원회 해당부서의 현지조사와 타당성 검토가 완료된 주민제안서 52개 사업을 예산반영사업, 미반영사업, 장기과제로 분류, 이중 사업수혜자의 범위가 크고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21개 사업 9억 4천만원을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