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점에 中企상생관 ‘드림플라자’ 4호점 오픈
2016-10-18 17:25
내년 2월, 중국 웨이하이점에 해외 1호점 오픈…2018년까지 10호점까지 확대 예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백화점은 18일 영등포점 3층에 66㎡(20평) 규모의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 4호점을 개관했다.
이 매장에는 스카프, 액세서리, 가방 등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 등 총 16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한 ‘수아’(누빔 가방 브랜드), ‘캔디오레이디’(화장품), ‘수비즌’(도자기 주얼리) 등 11개 브랜드그 이번 드림플라자 4호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드림플라자는 지난 2014년 7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
특히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의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한국 상품전’ 특별 행사를 진행, 중소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드림플라자 4호점을 비롯, 2018년까지 총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MD(매장 개편) 시에 정식 입점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