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100년 기업 향해 새롭게 도약하자"

2016-10-17 11:47
- 현대해상, 창립 61주년 기념식…영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 주문

[사진설명=현대해상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약 300여 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영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해상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약 300여 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회사의 성장 근간이자 본업 경쟁력의 출발점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손해율 개선에 있다”며 “전속·GA·다이렉트 등 채널별로 영업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수립한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선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과 신시장 개척,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1955년 해상보험 전업회사인 동방해상보험으로 출범해 1985년 10월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총 자산규모는 36조원이며, 지급여력비율은 221.5%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