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송 전 장관 회고록 내용 사실이라면 국기문란에 대해 진상 조사해야”
2016-10-17 11:26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장관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노무현 정권이 지난 2007년 북한인권결의안을 두고 북한의 의중을 타진 후 ‘기권’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송 전 장관의 회고록에 그려진 노무현 정권과 수뇌부들의 행태는 충격적”이라며 “책을 보면서 정치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 국민으로서 한국이 지금까지 온전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또 “문 전 대표는 향후 국정조사와 국회청문회와 특검, 검찰수사 등 일체의 진상규명 작업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10가지 의혹에 대해 문 전대표의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