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결혼지원사업 MOU 체결

2016-10-17 09:43

[▲왼쪽부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위원장, 가연결혼정보 김영주 대표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가연결혼정보㈜(대표이사 김영주)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만)은 지난 14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결혼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노총 3300여 개 단위노조 소속 94만8000여 명(2015년 기준) 조합원 모두에게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1년 무상이용권(99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연 김영주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이를 통한 사회적 경제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업과 단체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협약식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이 때 가연과의 제휴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연 결혼정보업체 김영주 대표이사는 “초저출산, 최저 혼인율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모여’란 공인된 서류를 통해 신원인증이 확실하게 이뤄진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3건의 추천 프로필을 제공하고, 상호 승낙을 통해 매칭되는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