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실시

2016-10-17 08:28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ㆍ최순자) 문화예술교육원(원장ㆍ김상원)이 인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운영한다.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은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말 과정으로 총 10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대상 모집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작년 인하대에서 진행되었던 “점·선·면으로 보는 세상”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 건축, 인문학 분야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프로그램에서 점·선·면의 특징을 알아보고 놀이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공간의 개념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점·선·면을 주제로 한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1]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인하대와 인천 내 주요지역인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및 송도신도시 등을 학습터로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관찰하고 디자인해보며 직접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미적 체험을 경험한다.

총괄기획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김상원 원장이 담당하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에서 배출한 문화예술교육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통합 문화예술교육인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을 통해 다양한 시각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초등 학습자들이 시각문화의 감상과 비평 등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은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운영하는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개강식은  15일 토요일 오후 1시 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참여자 모집은 인천시 교육청에서 각 학교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와 전화(☎ 032-860-8007)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