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초중고 학생수 108만명…전년비 4.2%↓

2016-10-16 13:28
감소폭 확대…중학생은 8.9% 줄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학생수가 전년비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은 16일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발표하는 2016년 교육기본통계에서 서울 유·초·중·고·특수 전체 학생 수가 107만7020명으로 전년대비 4.2%인 4만7443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감소폭 3.6%보다 조금 더 커진 것이고 전체 학생 중 여학생 수는 52만2327명으로 전년대비 4.1%인 2만2066명이 줄었다.

유치원은 9만1026명으로 0.4%인 368명, 초등학교는 43만6121명으로 3.2%인 1만4554명, 중학교는 23만9912명으로 8.9%인 2만3554명, 고등학교는 29만9556명으로 2.8%인 8750명이 감소했다.

전체 학교 수는 2233개 학교로 전년대비 0.3%인 7개 학교가 줄었다.

전체 교원 수는 7만8912명으로 전년대비 0.6%인 506명이 감소했고 전체 교원 중 여성 교원 수는 5만7778명으로 전년보다 0.05%인 28명이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1명, 초등학교 23.4명, 중학교 26.6명, 고등학교 29.7명으로 지속적인 낮아지는 경향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6명, 중학교는 1.9명, 고등학교는 0.4명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3.0명, 초등학교 14.8명, 중학교 13.4명, 고등학교 13.3명으로 감소 추세로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4명, 중학교는 1.2명, 고등학교는 0.2명 감소했다.

2015학년도 학업중단자 수는 전체학생 대비 1.09%인 1만1144명으로 전년대비 1240명 줄고, 학업중단율은 초등학생이 0.98%, 중학생이 0.96%, 고등학생이 1.35%로 전년대비 0.05~0.12%p 줄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55.8%로 전년보다 0.6%P 줄고 취업률도 21.5%로 전년보다 0.1%P 감소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기본통계를 바탕으로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를 발간해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