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지식경영시스템 등 높은 평가

2016-10-14 15:32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공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 성과로 인정

[사진=의료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13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행정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심사평가원의 공공·민간 부문 대통령상에 이어 신한은행이 국무총리상을 두산중공업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평가원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지식경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심사평가원의 수상은 '智-Zone(지식경영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지식활동과 아이디어 제안을 촉진하고 국민·보건의료계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가치를 창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공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 보건의료계 집단지성 발현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손명세 심사평가원 원장은 “심사평가원의 지식경영은 모든 업무와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정착되었다. 앞으로도 지식경영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잘 활용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