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단종' 삼성전자, 갤S7엣지로 교환하면 10만원 지원한다
2016-10-13 11:26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대신 자사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면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개통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와 교환·환불에 따른 사과의 의미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당초 국내에서 자사 제품으로 교환하는 소비자에게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이벤트몰은 삼성전자 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로서 생활용품, 뷰티, 패션,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환불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을 보유했던 모든 고객으로 3만원 쿠폰의 혜택을 확대하고, 추가로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7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은 고객께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7의 교환과 환불(개통취소)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