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의 미래비전 제시 빅포럼 개막
2016-10-13 08:35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각 주제별로 투 트랙으로 세션 진행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빅포럼에는 파우지 나사시비(Fawzi Nashashibi) 프랑스 정보통신기술국립연구소 디렉터, 커창 리(Keqiang Li) 중국 칭화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행사 첫째 날 진행되는 국제포럼 행사와 이튿날 열리는 부대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먼저 국제포럼은 ‘자율주행 시대, 미래 교통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트랙 A(세션 1, 2)와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다루는 트랙 B(세션 1, 2, 3)로 나뉘어 투 트랙 형식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트랙A의 세션 1에서는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 세션 2에서는 ‘자율주행의 법규제도와 사회적 수용성’에 대해서 논의를 나눈다.
트랙B의 세션 1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사회문화적 과제’, 세션 2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술과 산업 생태계’, 세션 3에서는 ‘미래형 스마트시티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경기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판교 제로시티’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스페셜 세션도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 첫째 날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파우지 나사시비 프랑스 정보통신기술국립연구소 디렉터, 커창 리 중국 칭화대 교수,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 코리아 R&D 센터장이 기조연설과 대담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시티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 이튿날인 20일에는 ‘미래의 교통, 환경, 도시’를 주제로 한 릴레이 초청세미나,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기술로 변화하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빅데이터 관련 우수 스타트업 선발 오디션인 빅스타 선발대회, ‘인공지능 vs 인간 배틀 오목’등의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19일, 20일 양일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코너와 경기도의 빅데이터 정책 및 도입사례를 소개하는 홍보관 등도 운영하며 행사 현장은 경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포럼의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를 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bigforum.or.kr) 또는 빅포럼 사무국(031-5171-5300)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