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엄마 되고 첫 안방극장 복귀…'행복을 주는 사람' 싱글맘役 캐스팅
2016-10-12 16:07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윤지가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지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윤지가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고아원 출신에 적지 않은 나이로 무엇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조건의 여자 임은희가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버려진 아이를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윤지는 주인공 임은희 역을 맡았다.
소속사 관계즈는 "이윤지가 출산 후 처음 복귀하는 작품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골랐다"며 "엄마가 된 후 맡는 싱글맘 연기라 더욱 진정성 있고 공감가게 그릴 것으로 보인다. 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다음 달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