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10월 넷째 주 절정
2016-10-12 10:15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한라산 단풍이 10월 넷째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라산 첫 단풍이 오는 16일 시작돼 29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라산 단풍이 아름다운 장소로는 1600~1700고지인 용진각·왕관릉 일대와 영실기암을 꼽았다. 그리고 10월 넷째 주에는 단풍이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돼 어리목 탐방로와 만세동산 계곡 등지에서 풍성한 단풍을 감상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탐방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단풍철에는 평소보다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며 ‘쓰레기 제로화’에도 함께 동참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