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오늘 강원行…'지방 분권과 개헌' 강연

2016-10-12 07:45

정세균 국회의장이 호주에서 열린 제2차 '믹타(MIKTA·중견 5개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를 마치고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방문 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6.10.9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 분권과 헌법 개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후 정 의장은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평창으로 이동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대회 준비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13일에는 강원도 고성의 국회연수원 현장을 둘러본 뒤 속초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축사 이후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먀구마수렌 바담수렌 몽골 도르노드도 도지사, 양성왕 내몽고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한상우 GTI 조직위원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