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전인지·리디아 고·주타누간 ‘웃음만발’…LPGA 톱랭커들의 '하트 세례'

2016-10-11 16:28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앞두고 11일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는 선수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3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유소연(26·하나금융), 박성현(23·넵스),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슨(미국) 등이 밝은 표정으로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은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신인상을 확정한 전인지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또 한국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30만 달러에 이르러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가 사실상 결정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한국 골프의 ‘대모’ 박세리(38·하나금융)가 이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 박세리는 13일 1라운드를 마친 뒤 열린 은퇴식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