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SC 위원장 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 중단 “적절한 조치”
2016-10-11 08:2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엘리엇 케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위원장은 11일 삼성전자가 발화 사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 7의 글로벌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논평했다.
케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이나 가족, 재산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갤럭시 노트7과 관련된 지속된 안전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이어 “노트 7의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동통신사와 소매업체의 주도적인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CPSC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발표가 향후 갤럭시 노트 생산·판매 재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