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14회’라미란,차인표에“용돈 10만원 올려줄테니 퇴근 후 바로 와”

2016-10-09 20:21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에선 복선녀(라미란 분)가 임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은 나연실(조윤희 분)에게 “양복점에 다시 나와요”라며 “복직하라고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저 사장님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그런 한가한 사람 아니에요”라며 “언제 사장님 마음 변할지 모르는데 고용 불안에 시달리면서 일할 순 없어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돈은 퇴근하면서 갖다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뭘 믿고 저렇게 튕기는 거야?”라고 혼자서 말했다.

이동진은 과거 자신이 나연실을 매정하게 해고시킨 것을 회상하며 “내가 좀 심했지”라고 반성했다.

이동진이 양복점에 가니 금촌댁(이정은 분)과 배삼도(차인표 분)가 일을 하고 있었다. 이동진은 “아무 래도 바느질 할 사람 더 필요하겠죠?”라고 말했다. 금촌댁은 “연실이 만한 애 없어”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그렇죠?”라며 “아! 그러니까 나연실 만큼 경력자로 뽑아야겠죠?”라고 말했다.

복선녀는 “배가 아프다”며 배삼도를 끌고 산부인과에 갔다. 복선녀는 배삼도에게 “당신 고아로 자라 아이 많이 갖고 싶다며?”라고 말했다. 배삼도는 “당신과 내가 나이가 얼만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사는 “아내 의지도 강하고 충분히 임신이 가능합니다”라며 “오늘이 배란이니 오늘 숙제 잘 하고 이틀 후 오세요”라고 말했다.

복선녀는 배삼도에게 “용돈 10만원 올려줄테니 오늘 오후 6시에 퇴근하고 바로 와”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