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태풍‘차바’피해복구 한마음

2016-10-09 10:18
충북도 공무원, 청주시 자원봉사자 등 50여명 참여

▲충청북도는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가 심한 울산시를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펼칠 피해장소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도는 9일 오전 9시부터 태풍 ‘차바’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울산의 침수지역을 찾아가 긴급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울산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태화강이 범람하여 피해를 입은 배밭을 방문하여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이번 봉사활동으로 수해를 당해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실의에 빠져 있던 농민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통해 다시금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함께 참여한 도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충북이 고향인 울산지역 기업인 중 태풍 피해를 입은 자동차 정비 및 부품 관련 공장 2곳*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