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아티스트 개인정보 도용으로 심각한 피해, 좌시 않겠다"
2016-10-07 14:15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의지를 나타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관련 권리침해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가 유출 및 도용되는 심각한 피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에서 유포되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각종 유머와 허위사실 등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심각하게 입고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돼 있다.
아래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리침해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 및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가 유출 및 도용되는 심각한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각종 루머/허위 사실 유포/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사생활침해가 당사 및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심지어는 그 가족, 지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한 물질적·정신적 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에, 당사는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권리침해사실 및 범죄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