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호텔로 태교 여행 떠나요
2016-10-07 09:05
호텔 업계, 예비 부모 위한 ‘태교 패키지’ 출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호텔 업계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태교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포 마이 베이비(For My Baby) 패키지’를선보였다.
숙박 기간 동안 캐논 포토 프린터기 무료 대여와 함께 사진 인화지 10장을 제공, 아빠가 산모와 태아를 위한 특별한 태교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월드는 포 마이 와이프 애즈 어 파더(For My Wife as a Father)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포베이비, 포 와이프, 포 패밀리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포 패밀리(For Family)’는 슈페리어 스위트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2인, 부부동반 줄리크 스파 2인 이용권과 오가닉 아기옷 바구니 선물 세트가 59만원에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 봉사료 별도다.
◆워커힐 호텔 역시 오는 12월 30일까지 '마망베베Ⅲ(Maman bébé)’를 판매한다.
‘더글라스룸’이 포함된 타입 I은 19만5000원부터, 본관클럽 딜럭스룸이 포함된 타입 II는 25만원부터, 클럽 스위트룸이 포함된 타입 III는 41만원부터다.
특히 타입 II와 타입 III의 경우 임산부 전용 화장품 브랜드 쏭레브에서 일루미네이팅 화이트 에센스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이 패키지 역시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메이필드 호텔은 내년 3월 31일까지 아임 어 스칸디 대디( ‘I’m a Scandi Daddy)’ 태교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내에 아빠가직접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책도 비치해 동화 태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0만4000원(부가세 별도)이다.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은 12월 31일까지 ‘베이비문(Babymoon)’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침구는 산모를 배려해 기본 매트리스 위에 구스다운으로 만들어진 오버 매트리스를 하나 더 추가했다.
패키지 가격은 31만6800원부터(부가세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