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 홍정호 대신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탁

2016-10-07 08:47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섰던 김민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민혁(24·사간도스)이 카타르전에서 퇴장당해 이란전에 뛸 수 없게 된 홍정호(27·장쑤쑤닝) 대신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정호가 카타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란전에 출전할 수 없다. 예비명단에 있던 김민혁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2승1무로 이란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오는 11일 이란 아자디 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을 갖는다.

김민혁은 7일 인천공항에서 대표팀과 함께 이란으로 출국하고, 홍정호는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에서 6골을 내주며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지난 6일 열린 카타르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전반 15분과 후반 21분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막다가 옐로 카드 2장을 받아 퇴장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