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미래부 등 민관합동으로 1200명 채용 박람회 개최

2016-10-06 10:30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고용노동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등과 민관합동으로 6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청년 구직자 1200여명을 채용하는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만드는 창업기업이 꿈꾸는 청년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알리고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일자리 축제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고용부 측은 전했다.

또 이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창조경제를 통해 육성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규모 청년 일자리 매칭 행사에 나서는 첫 행사이다.

스마트 시계줄 제품을 만드는 ‘이놈들연구소’, 국내 제2의 종자회사인 ‘아시아종묘’ 등 우수 강소·벤처·스타트업 35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청년 인재 약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성장잠재력, 일자리 비전을 청년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제품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취업준비과정에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면접컨설팅, 입사지원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잡페어’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국민들의 소중한 마음과 기부금을 모아 지난해 10월 설립된 청년희망재단과도 협업한다.

청년희망재단은 재단의 신생 벤처기업-인재 매칭사업의 운영기관에 등록하고 박람회를 통해 구직 청년을 최종 채용한 기업에게 인재지원금(월50만원×6개월)을 제공한다.

‘잡페어’에 참여한 구직 청년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면접·서류 컨설팅 패키지를, 현장 면접에서 1차 합격한 구직 청년들에게는 면접정장, 교통비, 숙박비 등 면접 실비(최대 6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2016young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