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토토가' 측 "디바 립싱크는 세밀하게 챙기지 못 해 발생한 일, 채리나에게 죄송"

2016-10-04 17:38

'레전드 토토가' 디바 무대에 자신의 목소리가 사용된 데 대해 불쾌감 보인 채리나[사진=채리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가 주최하는 '2016 DMC 페스티벌' 세 번째 무대 '레전드 토토가'에서 디바가 전 멤버 채리나의 목소리가 들어간 음원으로 립싱크 무대를 한 가운데 '레전드 토토가' 측이 채리나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놨다.

'레전드 토토가' 관계자는 4일 아주경제에 "콘셉트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 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 한 부분이 있었다. 채리나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 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불러'를 부르든가. 립싱크를 할 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든가 불쾌하다. 내 목소리가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라는 글을 남겼다.

전날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레전드 토토가'에는 디바의 비키, 이민경, 지니가 출연해 '왜불러'를 불렀다. 이 음원은 전 멤버 채리나가 참여했을 당시의 버전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레전드 토토가' 관계자는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