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새 CF 온에어... "1등도 수출도 버렸다"

2016-10-04 14:0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경동나비엔은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모델과, 기존과 다른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TVC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10월 1일부터 최근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지태가 등장해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건강한 수면을 완성하는 프리미엄 온수매트의 가치를 진정성 있으면서도 재치 있게 전달하는 CF 시리즈 총 3편을 순차적으로 온에어한다.

경동나비엔은 점차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로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부각된 ‘친환경’을 화두로 하여, ‘콘덴싱이 옳았다’, ‘Join the 콘덴싱’, ‘Join the 나비엔’이라는 3가지 메시지를 담은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가스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나, 기술적인 발전을 소개하는 메시지가 중심을 이뤘던 보일러 업계 광고와는 완전히 차별화해, 지구의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영 철학을 전달하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업계 1위라는 실적이나, 업계 전체 수출액의 71.8%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 1위, 러시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압도적인 글로벌 성과는 물론 소비자에게 중점적으로 어필해왔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라는 메시지까지 내려놓았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이 옳았다’와 ‘Join the 콘덴싱’ 편은 지금껏 강조돼 왔던 콘덴싱보일러의 가스비 절감 효과가 아닌, 그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미세먼지 감소,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친환경성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Join the 나비엔’ 편에서는 정확한 온도제어와 함께 매트 좌우 온도를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건강한 수면을 돕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의 쾌적함에 초점을 맞췄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부문장은 “친환경 에너지 제품 사용을 통해 북극곰이 춤출 수 있고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TVC 메시지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응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